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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반도체 Hyper-NA란? EUV·High-NA와 차이 무엇이 다를까

root 읽는 시간 약 15분
차세대 반도체 Hyper-NA란 EUV·High-NA와 차이 무엇이 다를까

반도체 회로가 점점 작아지면서 기존 EUV보다 더 미세한 회로를 그릴 수 있는 차세대 노광 기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기술이 바로 Hyper-NA EUV입니다.

현재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는 주로 0.33 NA EUV가 사용되고 있으며, 그다음 세대인 High-NA EUV는 NA를 0.55까지 높인 기술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한 단계 더 발전시켜 NA를 약 0.75 이상으로 높이는 기술이 Hyper-NA입니다.

쉽게 정리하면

기존 EUV 0.33 NA → High-NA EUV 0.55 → Hyper-NA EUV 약 0.75

순서로 발전한다고 보면 됩니다.

Hyper-NA란 무엇일까?

Hyper-NA는 현재 사용되는 EUV보다 훨씬 높은 **수치개구수(Numerical Aperture·NA)**를 사용하는 차세대 EUV 노광 기술입니다.

2026년 공개된 연구에서는 Hyper-NA를 약 0.75 NA의 EUV 기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NA가 높아질수록 빛을 더 넓은 각도로 모을 수 있어 더 작은 반도체 회로 패턴을 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Hyper-NA의 목표는 단순히 장비를 빠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재 High-NA EUV보다 더 작은 회로를 한 번의 노광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EUV에서 NA는 무엇을 의미할까?

NA는 Numerical Aperture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수치개구수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노광장비가 빛을 모아 아주 작은 패턴을 얼마나 정밀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반도체 노광 해상도는 대략적으로

해상도 ∝ 빛의 파장 ÷ NA

관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하는 빛의 파장이 같다면 NA가 높을수록 더 작은 회로를 그릴 수 있습니다.

현재 EUV와 High-NA, Hyper-NA 모두 기본적으로 13.5nm 파장의 EUV 빛을 사용하는 방향입니다.

기존 EUV는 몇 NA일까?

현재 양산에 널리 사용되는 ASML NXE 계열 EUV 장비의 NA는

0.33

입니다.

13.5nm 파장의 EUV 빛을 이용하며 약 13nm급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이 장비는 현재 5nm와 3nm 등 첨단 반도체 공정의 핵심 노광장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회로가 더 미세해지면서 0.33 NA만으로 한 번에 회로를 그리기 어려워졌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번 패턴을 나눠 그리는 멀티 패터닝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High-NA EUV는 무엇이 달라질까?

High-NA EUV는 기존 0.33 NA를

0.55 NA

까지 높인 차세대 EUV 장비입니다.

ASML의 EXE 플랫폼이 대표적입니다.

ASML에 따르면 High-NA EUV는 약 8nm 해상도를 제공하며 기존 0.33 NA EUV보다 약 1.7배 작은 패턴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동일 면적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배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Hyper-NA는 얼마나 작게 만들 수 있을까?

Hyper-NA의 목표는 약

5nm급 패턴 해상도

입니다.

ASML과 ZEISS 연구진은 2026년 Hyper-NA가 High-NA보다 약 3분의 1 이상 더 작은 구조를 구현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도 0.75 NA Hyper-NA 연구 플랫폼을 통해 약 4.5nm half-pitch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즉 대략적인 흐름은

0.33 NA EUV → 13nm

0.55 High-NA → 8nm

0.75 Hyper-NA → 약 5nm

수준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5nm는 반도체 공정명인 ‘5나노 공정’과 동일한 의미는 아닙니다.

노광장비가 직접 구현할 수 있는 패턴 해상도를 의미합니다.

EUV와 Hyper-NA의 가장 큰 차이

기존 EUV와 Hyper-NA의 가장 큰 차이는 빛의 파장이 아니라 NA 값입니다.

기존 EUV는

13.5nm 파장 + 0.33 NA

High-NA는

13.5nm 파장 + 0.55 NA

Hyper-NA는

13.5nm 파장 + 약 0.75 NA

를 목표로 합니다.

즉 새로운 종류의 빛으로 완전히 바꾸기보다는 현재 EUV 생태계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광학계의 성능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왜 EUV 파장을 더 짧게 하지 않을까?

더 작은 회로를 만들려면 EUV의 13.5nm 파장을 더 짧게 만드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xnm 수준의 이른바 Beyond EUV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장이 바뀌면

  • 광원
  • 반사 미러
  • 마스크
  • 소재
  • 감광재
  • 검사장비

등 EUV 생태계 상당 부분을 다시 개발해야 합니다.

반면 Hyper-NA는 기존 13.5nm EUV 생태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26년 ASML·ZEISS 연구에서도 13.5nm를 유지하면서 NA를 약 0.75로 높이는 방식이 비용과 기술 측면에서 자연스러운 차세대 경로로 제시됐습니다.

기존 EUV 장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장비 자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NA가 높아지면 더 크고 정밀한 미러와 새로운 광학 설계가 필요합니다.

다만 Hyper-NA는

  • 13.5nm EUV 광원
  • 기존 마스크 기술
  • EUV 소재 생태계
  • 일부 제조 인프라

를 상당 부분 이어서 활용하는 방향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완전히 새로운 파장으로 전환하는 기술보다 현실적인 장점입니다.

Hyper-NA 장비가 훨씬 커질까?

NA가 높아지면 더 큰 광학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장비가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ZEISS 자료에 따르면 Hyper-NA에서는 High-NA보다 미러 크기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전체 장비 설치면적은 현재 EXE High-NA 장비보다 크게 늘어나지 않도록 설계하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공장 입장에서는 장비 크기가 지나치게 커지면 기존 팹에 설치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Hyper-NA의 가장 큰 기술적 문제는 무엇일까?

NA를 무조건 높인다고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초점심도(Depth of Focus·DOF)**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NA가 높아질수록 해상도는 좋아지지만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범위가 좁아집니다.

2026년 Chemical Science 연구에서는 0.33 NA에서 0.75 NA로 높아질 경우 초점심도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더욱 얇은 감광재와 정밀한 공정 제어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차세대 반도체 Hyper-NA란?

감광재도 달라져야 할까?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EUV에서도 포토레지스트는 매우 중요한 기술입니다.

Hyper-NA에서는 초점심도가 더 작아지기 때문에 감광재 두께를 더욱 얇게 만드는 연구가 필요합니다.

연구에서는 10nm 이하 수준의 매우 얇은 레지스트가 요구될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속산화물 레지스트(MOR) 같은 새로운 소재도 차세대 EUV 기술 후보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마스크 문제도 더 어려워질까?

그렇습니다.

NA가 높아지면서 빛이 마스크에 들어오는 각도도 더욱 민감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Mask 3D 효과

Shadowing 효과

같은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즉 마스크 자체의 미세한 구조가 빛의 진행에 영향을 주면서 원하는 패턴과 실제 웨이퍼에 찍히는 패턴 사이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0.75 NA Hyper-NA 연구에서도 이러한 마스크 3D 효과가 핵심 기술 과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편광 기술도 중요해진다

Hyper-NA에서는 빛의 편광 역시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IEEE 반도체 기술 로드맵에서는 NA가 0.75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편광 기술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기존 EUV 광원은 기본적으로 비편광 광원을 사용합니다.

편광을 추가하면 광량이 줄어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적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Hyper-NA는 언제 실제 반도체 공장에 들어갈까?

현재 Hyper-NA는 상용 양산 장비가 아닙니다.

2026년 10월 ASML과 ZEISS는 Hyper-NA가 실제 동작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발되기까지 약 10년 정도가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 예상으로는

2030년대 중반 전후

가 중요한 시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IEEE 로드맵에서도 Hyper-NA가 2035년 이후 필요한 미세 패턴을 지원할 후보 기술로 언급됩니다.

High-NA는 이미 사용되고 있을까?

High-NA는 Hyper-NA와 달리 이미 실제 생산 단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ASML은 2023년 첫 High-NA EUV 시스템을 출하했으며 현재 EXE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 7월 Intel Foundry는 일부 Intel 18A 공정의 실제 제품 생산에 High-NA EUV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6년 9월 기준 ASML과 Intel은 High-NA를 활용한 테스트·연구·양산 과정에서 누적 100만 장 이상의 웨이퍼가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 기술 단계는

0.33 NA EUV → 본격 양산

0.55 High-NA → 초기 양산 도입

0.75 Hyper-NA → 연구·개발 단계

로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Hyper-NA를 사용할까?

아직 Hyper-NA 도입 계획을 확정적으로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현재 반도체 업체들의 현실적인 다음 단계는 High-NA EUV입니다.

Hyper-NA는 그 이후 세대의 기술입니다.

ASML과 ZEISS가 실제 장비 개발을 진행하고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된다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Intel 같은 첨단 반도체 기업들이 주요 고객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Hyper-NA 구매나 양산 도입이 확정됐다고 보는 것은 이릅니다.

Hyper-NA가 중요한 이유

반도체 제조사들이 계속 회로를 미세화하는 이유는 같은 면적 안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넣기 위해서입니다.

트랜지스터 밀도가 높아지면

  • 연산성능 향상
  • 전력효율 개선
  • AI 반도체 성능 향상
  • 메모리 집적도 증가

등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늘어나면서 첨단 반도체의 미세화 요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ASML과 ZEISS가 Hyper-NA를 연구하는 것도 High-NA 이후에도 반도체 미세화를 지속하기 위해서입니다.

EUV·High-NA·Hyper-NA 차이 한눈에 보기

기존 EUV는 0.33 NA를 사용합니다.

High-NA EUV는 이를 0.55 NA로 높였습니다.

Hyper-NA는 다시 약 0.75 NA 이상으로 높이는 기술입니다.

대략적인 해상도는

기존 EUV
약 13nm

High-NA EUV
약 8nm

Hyper-NA EUV
약 5nm 목표

입니다.

빛의 파장은 모두 기본적으로 13.5nm EUV를 유지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Hyper-NA가 High-NA를 바로 대체할까?

그렇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도체 제조에서는 새로운 장비가 등장했다고 기존 장비가 모두 사라지는 방식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공정층마다 필요한 해상도가 다르기 때문에

  • DUV
  • 기존 EUV
  • High-NA EUV
  • 향후 Hyper-NA

가 함께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미세한 패턴이 필요한 일부 핵심층부터 새로운 장비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Hyper-NA EUV 핵심 정리

Hyper-NA는 High-NA EUV 다음 세대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반도체 노광 기술입니다.

핵심은 EUV 파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NA를 0.55에서 약 0.75 이상으로 높이는 것

입니다.

이를 통해 High-NA의 8nm 수준보다 더 작은 약 5nm급 패턴 해상도를 목표로 합니다.

다만 Hyper-NA는 현재 실제 반도체 양산에 사용되는 기술이 아닙니다.

ASML과 ZEISS는 약 10년 이후 실용화를 목표로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실제 상용화까지는 광학계, 마스크, 감광재, 편광, 초점심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현재 반도체 노광 기술의 흐름을 간단히 정리하면

EUV → High-NA EUV → Hyper-NA EUV

입니다.

그리고 Hyper-NA가 현실화된다면 2030년대 중반 이후 반도체 미세화를 이어가는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Hyper-NA란 무엇인가요?

기존 High-NA EUV보다 수치개구수 NA를 더 높인 차세대 EUV 노광 기술입니다. 현재 약 0.75 NA를 목표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기존 EUV와 Hyper-NA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기존 EUV는 0.33 NA이고 Hyper-NA는 약 0.75 NA를 목표로 합니다. NA가 높아지면서 더 작은 회로 패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High-NA와 Hyper-NA는 같은 기술인가요?

아닙니다. High-NA는 0.55 NA이고 Hyper-NA는 약 0.75 NA 이상을 목표로 하는 그다음 세대 기술입니다.

Hyper-NA도 EUV 빛을 사용하나요?

네. 현재 연구 방향은 기존 EUV와 같은 13.5nm 파장을 유지하면서 NA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Hyper-NA는 언제 상용화되나요?

ASML과 ZEISS는 2026년 10월 공개된 내용에서 실제 동작 가능한 기술까지 약 10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2030년대 중반이 중요한 시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Hyper-NA가 1나노 반도체에 사용되나요?

반도체의 ‘1나노 공정’과 노광장비의 패턴 해상도는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Hyper-NA는 향후 sub-2nm 및 그 이후의 첨단 반도체 미세화를 지원하기 위한 후보 기술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 본 글은 2026년 10월 10일 기준 ASML, ZEISS 관련 공개자료와 IEEE·SPIE 등 최신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Hyper-NA는 아직 연구·개발 단계이므로 실제 상용 장비의 사양과 도입 시기는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root

ro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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