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햇빛소득마을 34곳 추가 선정|32MW·472억 원 사업 규모와 지역 환원 구조

경남지역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크게 확대됩니다.
행정안전부가 2026년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경남에서는 13개 시·군 34개 마을이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34개 마을의 태양광 발전규모는 총 32MW, 전체 사업비는 약 472억 원입니다.
단순히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전력 판매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복지와 마을 공동사업 등 지역에 환원하는 구조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경남 햇빛소득마을 34곳 추가 선정
행정안전부는 2026년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 전국 608개 마을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436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경남에서는 47개 마을이 신청해 34개 마을이 선정됐습니다.
경남의 2차 공모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 : 47개 마을
- 선정 : 34개 마을
- 참여 시·군 : 13개 시·군
- 발전규모 : 약 32MW
- 총사업비 : 약 472억 원
경남의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본격적으로 규모를 키우기 시작한 셈입니다.
1차까지 합치면 경남 41개 마을
경남은 1차 공모에서도 7개 마을이 선정됐습니다.
2차 선정 34개 마을을 합치면 2026년 1·2차 공모를 통해 14개 시·군 41개 마을이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1차 공모에서는 경남 8개 신청마을 가운데 7개 마을이 선정됐습니다.
34개 마을에서 총 32MW 태양광 추진
이번에 선정된 경남 34개 마을의 총 발전규모는 약 32MW입니다.
단순 계산하면 마을당 평균 약 0.94MW 수준입니다.
햇빛소득마을은 일반적으로 마을 유휴부지나 농지 등에 300kW~1,0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실제 발전용량은 각 마을의 부지와 계통연계, 사업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총사업비 472억 원은 어떤 규모일까?
34개 마을의 전체 사업비는 약 472억 원입니다.
단순 평균으로 계산하면 마을당 약 13억9천만 원 수준입니다.
다만 각 마을의 발전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사업비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발전소 규모가 300kW인지 1MW인지에 따라 모듈과 인버터, 구조물, 토목공사, 전기공사, 계통연계 비용 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업비 전부를 주민이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
햇빛소득마을은 사업비 전액을 주민들이 직접 마련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정부 사업구조상 태양광 발전시설 투자비의 최대 85%까지 장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 구조는 대체로
자기자본 + 정책금융 + 발전수익
을 조합해 운영되는 형태입니다.
마을 입장에서는 발전소를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면서 장기간 발전수익을 지역에 남길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특징입니다.
발전수익은 어디에 사용될까?
햇빛소득마을은 단순히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발전소를 운영하고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와 다릅니다.
주민들이 협동조합 등을 구성해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발생한 전력 판매수익을 지역에 환원합니다.
대표적인 활용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을 공동사업
- 주민복지사업
- 마을회관 운영
- 취약계층 지원
- 공동시설 유지관리
- 주민 생활지원
- 지역주민 환원
경남도 역시 이번 사업을 발전수익을 주민복지와 마을 공동사업 등에 활용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설명했습니다.
발전수익을 모두 개인에게 나누는 사업은 아니다
햇빛소득마을을 설명할 때 흔히 발전수익을 주민에게 나누는 사업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수익 활용방법은 마을 정관과 협동조합 운영방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수익을 개인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구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을 공동시설이나 주민복지사업, 지역공동사업 등에 사용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햇빛소득마을은 단순한 개인 수익사업보다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지역에 다시 돌려주는 구조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는 마을은 5곳
이번에 선정된 경남 34개 마을이 모두 바로 공사를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가운데
- 창원 근곡마을
- 진주 인담마을
- 밀양 중산리마을
- 밀양 웅동리마을
- 함안 부남마을
등 5개 마을은 협동조합 구성, 전력계통, 부지, 자금 등 주요 사업요건을 갖춰 발전사업 허가 등 인허가 절차에 바로 착수할 수 있는 상태로 평가됐습니다.
나머지 마을은 일부 사업요건을 추가로 보완해야 합니다.
1·2차 합치면 즉시 추진 가능한 마을은 8곳
경남은 1차 선정마을까지 포함하면 8개 마을이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1차 공모에서 즉시 추진 대상으로 선정된 진주·김해·밀양의 3개 마을은 발전사업허가와 개발행위허가 등의 절차를 진행하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전력계통
마을이 선정됐다고 해서 바로 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남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한전 계통 여유용량입니다.
경남 1·2차 선정마을 가운데 약 59%가 전력계통 용량 부족으로 계통 보강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지와 주민동의, 자금계획이 모두 준비돼 있어도 생산한 전력을 한전 전력망에 연결하지 못하면 발전사업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선정과 실제 발전사업은 다르다
햇빛소득마을에서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공모 선정 = 발전소 설치 확정
은 아닙니다.
선정 이후에도 다음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 협동조합 구성
- 사업부지 확보
- 한전 계통연계 검토
- 발전사업허가
- 개발행위허가
- 금융조달
- 설계
- 공사
- 사용전검사
- 상업운전
즉 선정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격과 정책지원 기반을 확보한 단계라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조건부 선정이 많다
전국 2차 공모에서도 436개 선정마을 가운데 23곳만 사업요건을 충분히 갖춰 신속하게 추진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나머지 413개 마을은 부지 임대, 자금계획, 계통연계 등 일부 조건을 보완해야 하는 조건부 선정입니다.
경남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마을이 선정됐다고 하더라도 실제 발전소 착공까지는 부지와 계통, 금융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경남도는 전력망 확충을 정부에 건의
경남도는 선정마을의 상당수가 계통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정부에 전력망 보강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주요 건의내용은
- 송전선로 조기 확충
- 배전망 보강
- 배전망 ESS 구축사업
- ESS 관련 국비 지원 확대
등입니다.
특히 햇빛소득마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단순히 태양광 발전소를 많이 만드는 것보다 전기를 받아줄 전력망을 함께 확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SS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ESS는 태양광에서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망 상황에 맞춰 공급하는 장치입니다.
계통이 혼잡한 시간에 바로 전기를 보내지 않고 저장했다가 다른 시간에 방전하는 방식으로 계통 부담을 일부 줄일 수 있습니다.
경남도도 배전망 ESS 구축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다만 ESS가 계통 부족을 모든 지역에서 완전히 해결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로 자체의 용량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결국 전력망 보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72억 원 투자가 지역경제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번 34개 마을 사업비 472억 원은 발전설비 투자에 사용됩니다.
이 과정에서
- 태양광 모듈
- 인버터
- 구조물
- 전기공사
- 토목공사
- 설계
- 유지관리
- 전기안전관리
등 다양한 산업과 연결됩니다.
발전소가 준공된 뒤에는 장기간 전력 판매수익이 발생해 지역 내부에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햇빛소득마을은 단순한 재생에너지 확대사업이 아니라 농촌·지역경제의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기존 태양광 개발사업에서는 외부 사업자가 마을 주변에 발전소를 설치하고 발전수익 대부분을 가져가는 구조가 많았습니다.
햇빛소득마을은 이와 반대 방향입니다.
마을 주민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고 발전수익을 지역에 남기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행정안전부도 햇빛소득마을을 주민 주도 에너지사업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남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
2026년 햇빛소득마을 공모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행정안전부는 9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3차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결과는 12월 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현재 41개인 경남 햇빛소득마을 수는 3차 공모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이미 523개 마을 선정
행정안전부 공식 발표 기준 1·2차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총 523개 마을이 햇빛소득마을로 선정됐습니다.
2차 공모만 보면
- 신청 : 608개 마을
- 선정 : 436개 마을
- 차기 신청 권고 : 160개 마을
- 철회·평가 제외 : 12개 마을
입니다.
사업 규모가 빠르게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남 햇빛소득마을에서 주목할 점
경남의 이번 결과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34개 마을이 선정됐다는 숫자가 아닙니다.
세 가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1. 32MW 발전규모
마을 단위 소규모 사업들이 모이면서 상당한 발전용량을 만들게 됩니다.
2. 472억 원 사업비
대규모 지역 재생에너지 투자가 이뤄집니다.
3. 수익의 지역 환원
발전수익이 주민복지와 마을 공동사업 등에 활용됩니다.
즉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가장 큰 숙제는 계통연계
경남 사례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도 그대로 보여줍니다.
41개 선정마을 가운데 59%가 계통 부족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은 마을 선정 속도와 전력망 확충 속도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사업이 더 확대되면
부지 확보보다 한전 계통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 지역
도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업 준비 마을이라면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할까?
경남 사례를 보면 햇빛소득마을을 준비할 때 다음 순서가 중요합니다.
- 주민 참여와 동의
- 협동조합 구성
- 발전부지 확보
- 한전 계통 여유용량 확인
- 사업비와 자기자본 계획
- 정책금융 가능 여부
- 인허가 가능성
- 발전수익 활용계획
특히 계통과 부지를 초기에 확인하지 않으면 공모에 선정된 뒤에도 실제 사업이 상당기간 지연될 수 있습니다.
경남 햇빛소득마을 34곳 선정 핵심 정리
경남에서는 2026년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를 통해 13개 시·군 34개 마을이 추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의 총 발전규모는 약 32MW, 전체 사업비는 약 472억 원입니다.
1차 공모에서 선정된 7개 마을을 포함하면 올해 경남의 햇빛소득마을은 14개 시·군 41개 마을로 늘어났습니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전력 판매수익을 주민복지와 마을 공동사업 등에 활용하는 지역환원형 재생에너지 사업입니다.
다만 현재 선정된 경남 마을의 약 59%가 전력계통 부족 문제를 겪고 있어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전력망 확충과 ESS 등 계통 대책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3차 공모가 10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있어 경남의 선정마을은 연말에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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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2026년 10월 18일 기준 행정안전부 공식 발표와 경상남도 관련 공개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 공모 선정은 발전소 준공을 의미하지 않으며 부지·계통연계·금융·인허가 등 후속 절차에 따라 실제 사업 일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발전수익의 구체적인 활용방식은 마을 협동조합 정관과 사업계획, 관련 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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